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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28일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뉴진스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업무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를 보여주거나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3일 어도어에 발송한 내용증명에서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매니저가 하니를 향해 “무시해”라고 발언한 것과, 최근 공개된 하이브 내부 아이돌 문건에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란 문구가 포함된 것에 대한 해명과 조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뉴진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도어는 내년 3월에 뉴진스의 국내 팬 미팅을 계획 중이며, 6월에서 7월 사이에 정규앨범 발매, 8월 이후에는 월드투어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프로듀서도 섭외 중이라고 언급했다. 뉴진스는 29일 오전 이러한 내용이 담긴 어도어의 내용증명 회신을 취재진에 공개했다.어도어는 뉴진스가 지난 2022년 4월21일에 전속계약을 맺었으며,이계약은 데뷔일로부터 7년이되는날인 2029년7월31일가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라고한다.